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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 탐구생활/영화탐구

(영화탐구)INTO THE WILD



다큐영화, 혹은 뭔가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진지한 영화를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관련 검색어를 찾아보니, "INTO THE WORLD"라는 영화가 떳다. 


진실을 알기위해 자연으로 들어가서2년이 넘는 시간을 산 한 젊은이에 대한 내용으로 실화란다.

처음에 자연으로 들어가 살았던 사람이라길래 윌든을 쓴 소로를 생각했었는데, 소로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 였다. 현대판 소로인가?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가진 주인공 크리스토퍼는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그의 전재산을 모두 빈민구호단체에 기부하고 가족과는 연락을 끊은 채 여행을 떠난다. 

집시 커플, 히피족, 가죽세공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정신적 교감을 나누고 다양한 것을 배운다. 그리고 말미에는 알래스카를 향해 여정에 오르는 내용이다.


영화 내내 정말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바탕화면으로 쓰고 싶을 만큼 아니면 특정부분만 캡쳐한다음 계속 보고 싶은 영상도 몇개 있다. 숀팬이 감독이던데,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영화에 흥미를 더했다.


그리고 현재 일상에서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려고 골몰하고 있는 나에게는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자신이 신념을 실천에 옮긴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세상의 진실(?)을 알기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여러 모습이 나에겐 큰 영감을 주었다.


특히, 제일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남긴 말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